할렘흑인영가단 초청 부활절 기념 음악회 ''내일을 여는 축제''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악을 전공한 6명의 흑인 성악가와 2명의 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할렘흑인영가단은 뉴욕 할렘가에 있는 할렘 예술학교 출신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986년 이래 일곱 차례에 걸쳐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국내음악단체 B틴스와 협연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멘'' 등을 들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