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1월6일~10일) 마켓PRO에선 주주환원 계획으로 밸류에이션이 달라진 코웨이와 인공지능(AI) 대장주 SK하이닉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 밖에 슈퍼개미가 증권사 리포트를 챙겨보는 이유와 올해 자동차 섹터 전망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주주환원율 높이자 주가 껑충…재평가 받는 코웨이코웨이가 주주환원 계획을 내놓자 주가가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면서죠. 증권가도 코웨이의 주주환원 계획을 반기며 주가 눈높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내 소각할 자사주는 189만486주로, 전체 주식의 2.56%에 달합니다. 주주환원율 수준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죠. 코웨이는 1989년 설립 후 꾸준히 성장하며 연 매출 4조원을 목전에 뒀습니다. 코웨이가 지속해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엔 지속적인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서 찾을 수 있죠. 정수기에 이어 비데, 스마트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렌탈 제품도 다양합니다. 실물 구독 경제 시장에서 제품 카테고리 확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가능
<1월 10일 수요일> 미국의 장기 금리가 치솟는 가운데 10일(미 동부시간) 발표된 12월 고용은 예상을 크게 넘었습니다. 금리 오름세는 더 가팔라졌고,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는 희미해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금리 인하는 끝났다. 인상으로 논의를 옮길 때"라고 선언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큰 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자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내림세는 깊어졌습니다. 고용보다 인플레이션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다음주 12월 소비자물가(CPI)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30분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6000개 증가했는데요. 월가 예상 16만5000개를 크게 웃도는 겁니다. 작년 3월(31만 개) 이후 가장 많고요. 이전 두 달치(10월, 11월) 햐향 수정폭도 8000개에 그쳤습니다.실업률은 4.2%에서 4.1%로 떨어졌고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따지면 4.086%인데요. 작년 6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실업률의 기반인 가계조사에서 취업자가 47만8000명 증가한 덕분입니다. 일자리 증가는 광범위했습니다. 헬스케어 7만 개, 레저접객업 4만3000개, 유통 4만3000개, 정부 3만3000개, 사업서비스 2만8000개 등이었습니다. 다만 제조업은 1만3000개 줄었습니다. 경제활동 참여율은 3개월 연속 62.5%를 유지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9%로 예상에 부합했다는 겁니다. 데이터가 나온 뒤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10bp 가량 솟구쳤습니다. 10년물은 한때 4.79%까지 높아졌고, 20년 및 30년물은 5%를 넘기도 했습니다. 2년물은 4.388%까지 상승했습니다.Fed에 대한 완화 기대는 크게 후퇴했습니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급락했다. 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오자 투자자들이 일제히 주식을 던진 것이다. 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 수치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이면서다.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6.75포인트(1.63%) 급락한 41,938.45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91.21포인트(1.54%) 밀린 5,827.04, 나스닥종합지수는 317.25포인트(1.63%) 떨어진 19,161.63에 장을 마쳤다.미국 노동부는 작년 12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보다 2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명을 10만명 가까이 웃도는 결과다. 직전 달의 수정치 21만2000명보다도 4만명 넘게 많았다. 실업률도 4.1%로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 수치 4.2%를 밑돌았다.고용 수치만 놓고 보면 미국 경제는 더할 나위 없이 견고했다. 고용 결과에 자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충격을 받았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2bp나 치솟았고 달러인덱스는 장 중 110선 목전까지 뛰었다. 이는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연준이 금리를 내릴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고용마저 열기를 더하면 연준은 경기를 식히기 위해 고금리를 더 유지해야 한다.증시도 이같은 분위기에 휩쓸렸다. 12월 고용지표의 발표 직후 주가지수 선물은 1% 가까이 급락했고 이같은 분위기는 일부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장 중 내내 이어졌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메타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애플이 2.41%, 엔비디아는 3.00% 내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1%대 하락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