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나 법무사의 법률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날로 높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접수된 법률서비스 관련 상담은 모두 2천6백21건으로 99년(1천48건)보다 1백5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피해구제 요청 건수도 1백43건에 달해 전년(69건)보다 두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피해구제 상담을 분야별로 보면 <>변호서비스 관련(1백5건)<>법무서비스 관련(33건)<>세무사 노무사 등 기타 법률서비스(5건) 등으로 변호사 관련 분쟁이 가장 많았다.

변호서비스의 경우 착수금과 성공보수 환급 요구 등 "보수와 관련된 분쟁"이 61.9%(65건),변론 기일 불출석 등 "불성실한 업무처리 분쟁"이 37.1%(39건)로 집계됐다.

법무서비스도 보수와 불성실한 업무처리 분쟁이 각각 57.6%(19건)와 33.3%(11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보수외 각종 비용을 돌려받는 문제를 놓고 상담을 요청한 사례가 있었다.

한편 피해구제 상담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