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1.04.11 00:00
수정2001.04.11 00:00
현대중공업은 10일 7만4천7백마력급 대형엔진의 시운전에 성공함으로써 지난 79년 엔진사업을 시작한 지 21년 만에 대형엔진 생산누계 총 3천만 마력을 돌파했다.
이날 생산된 엔진은 내경 96㎝짜리 실린더 10개가 장착된 초대형으로 중형 승용차(쏘나타) 7백50대에 해당하는 추진력을 낸다.
대만 양밍사의 5천5백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