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이 124엔 아래로 하향돌파 움직임을 보이자 달러/원 환율도 1,320원대 초반으로 향하고 있다. 시장제반여건이 달러매도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엔화 환율, 국내외 증시 등 시장재료들이 달러팔자를 부추기면서 전날보다 10원이상 아래쪽으로 급하게 기울고 있다.

한때 1,322원까지 하락했으며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11.10원 낮은 1,323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나스닥, 국내 주가, 달러/엔 모두 환율하락쪽으로 기울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장에서 124.25엔으로 넘어왔으나 도쿄장에서 급강하, 124엔을 축으로 좌우왕복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8% 오른 1만2,819.68를 가리키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