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뱅크는 지난 1/4분기에 코리아텐더 사업을 중심으로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골드뱅크는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된 전자상거래및 단말기 부문을 사업부에서 제외, 올해 매출이 지난해 1/4분기 80억원보다는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입찰형태로 진행되는 코리아텐더 매출은 올해 1월 5억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월 10억원, 3월에는 15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중이다.

지난해 12월 1호지 발간을 시작으로 입찰 참가자수가 증가해 현재 월 2만건의 입찰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골드뱅크 관계자는 "가정주부를 주요 타겟으로 잡아 명품, 가전제품, 수입자동차 등의 품목을 판매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입찰 접수시 확보한 고객 정보를 기초로 낙찰자를 대상으로 한 활발한 텔레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뱅크는 오는 12~21일 열흘간 BMW자동차 등이 품목에 오른 제5호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