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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정적 보수주의자'의 본분..'조지 부시' 美대통령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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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 술은 끝이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그의 40세 생일 다음날 부인 로라 여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는 술을 끊었고 이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이를 계기로 사업실패 등으로 인한 좌절감에서 벗어나 텍사스 주지사로 정계입문한 지 6년만에 대권을 장악했다.

    부시 대통령의 자서전 ''맡아야 할 본분''(양재길 옮김,두레박,1만5천원)이 번역 출간됐다.

    그의 인격형성에 영향을 준 성장기의 몇몇 사건과 결단,텍사스 주지사로서의 활동,온정적 보수주의자로서의 가치관과 철학 등이 담겨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신앙과 가족,친구들이 나의 인생 대부분에 함께 있었다"고 했다.

    특히 기독교 신앙은 그의 생활에서 첫번째를 차지한다.

    "정치는 불안정한 사업이며 여론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내 인생은 변하지 않는 토대 위에 서 있다"며 "신앙이 나에게 자유를 준다"고 그는 기술했다.

    특히 "정당한 이유 때문에 옳은 일을 하라"는 마크 크레이그 목사의 설교는 대통령 출마결심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주지로서의 안일한 삶을 버리고 ''맡아야 할 본분''을 지키라는 뜻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는 또 ''온정적인 보수주의자''라고 자임하면서 이같은 가치관이 국가정책 전반에 반영되고 있음을 설명한다.

    작은 정부와 감세정책 및 복지정책 개혁과 공립학교 교육강화는 물론 국가미사일방위(NMD)체제를 비롯한 강력한 국방력과 자유무역 등도 이같은 온정적 보수주의의 산물이라는 얘기다.

    부시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씌여진 이 자서전은 부인 로라 여사와의 만남과 결혼,교우관계 등 그의 탁월한 친화력을 보여주는 일화들도 담았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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