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프라인 '손잡기' 확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이 미국의 대형 오프라인 서점 보더스그룹과 손잡는다.
월스트리트저널(인터넷판)은 11일 아마존닷컴이 반스앤드노블에 이어 미국 2위의 대형서점 보더스와 온라인 서적판매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마존이 그동안 적자가 누적돼 온 보더스의 인터넷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보더스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전국 체인망을 통해 아마존에 대한 각종 판촉활동에 나서게 된다.
양사간 제휴는 보더스의 온라인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보더스가 보더스닷컴을 분할매각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
보더스닷컴은 지난해 1천8백4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
이에 따라 보더스닷컴은 지난 1월 자사 주식의 절반 이상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마존닷컴은 지난해 오프라인 장난감업체 토이저러스의 온라인 사업부문을 인수했으며 최근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소매업체와 잇달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인터넷판)은 11일 아마존닷컴이 반스앤드노블에 이어 미국 2위의 대형서점 보더스와 온라인 서적판매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마존이 그동안 적자가 누적돼 온 보더스의 인터넷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보더스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전국 체인망을 통해 아마존에 대한 각종 판촉활동에 나서게 된다.
양사간 제휴는 보더스의 온라인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보더스가 보더스닷컴을 분할매각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
보더스닷컴은 지난해 1천8백4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
이에 따라 보더스닷컴은 지난 1월 자사 주식의 절반 이상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마존닷컴은 지난해 오프라인 장난감업체 토이저러스의 온라인 사업부문을 인수했으며 최근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소매업체와 잇달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