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동창생을 찾아라''

유선 인터넷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동창생 찾기 서비스가 이동전화에서도 가능해졌다.

SK텔레콤(011)은 인터넷 동창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모임과 제휴,12일부터 자사의 무선 포털인 ''엔탑(n.TOP)''을 통해 ''모바일 다모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011 가입자들은 휴대폰으로 엔탑에 접속해 동창생의 이름을 입력하거나 자신의 모교 동창 회원을 검색해 동창생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찾고자 하는 동창이 사이트에 접속해 있지 않아도 동창의 휴대폰에 곧바로 ''쪽지''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며 ''쪽지 보내기'' 서비스만 5월1일부터 건당 20원을 받을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