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이며 전자상거래 인증 회사인 한국전자증명원은 11일 전자상거래 내용 증명 서비스인 ''시큐마''(SecuMa)를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안정화 대책 발표회''에서 공개된 이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시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거래 내용을 시큐마 소프트웨어를 이용,손쉽게 암호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소비자들은 암호화된 내용을 분쟁 발생시 증거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전자상거래 내역을 기록·관리하는 장부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전자증명원은 이 서비스를 오는 5월1일부터 홈페이지(www.evali.com)에서 제공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