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는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양종하 벤처사업부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양 대표는 서울대 화공과를 나와 호남석유화학과 한국종합기술금융(현 KTB네트워크)을 거쳤다.

지난 99년 한국기술투자 전무로 부임해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기술투자측은 "이번 각자 대표 선임은 서갑수 회장의 구속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