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이 코스닥시장 퇴출 위기를 일단 넘겼다.

코스닥위원회는 11일 다산은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거절로 인해 자본전액잠식상태가 2년 이상 지속됐는 지를 확인할 수 없어 등록취소를 조건부로 유예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산은 오는 6월 30일 반기결산에 대해 한정 이상의 외부감사의견을 받고 자본전액잠식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등록이 취소된다.

다산은 12일부터 사흘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