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증시분석 자료를 통해 코스닥시장내 기술주 가운데 솔루션 및 소트프웨어 업종이 정부의 정책지원 및 기업용 솔루션 판매 호조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정부는 ''SW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600억원을 포함 2005년까지 총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고 그룹웨어 등 기업용SW에 올해 정부 및 공공기관들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전세계 IT산업의 시장규모도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도 IMF라는 특수상황이었던 98년을 제외하고 97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군 30%이상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현 시점이 기술주에 대한 부분적 매수가 가능한 시점이라는 전해 하에 중장기적인 저점매수를 고려하고 있다면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관련 업체로는 더존디지털, 로커스, 핸디소프트, 한국정보공학, 버추얼텍, 미디어솔루션, 넥스텔, 휴먼컴, 이네트, 비트컴퓨터 등을 들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