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확대, 프로그램 매물과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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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과 나스닥 상승을 등에 업고 삼성전자 등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4월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도차익거래가 늘면서 전날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와 겨루고 있어 지수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12일 거래소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개장 한시간도 안된 오전 9시 56분 현재 590억원으로 6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매수규모는 780억원인 반면 매도는 190억원에 불과하다.
외국인 매수를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6% 이상 급등하면서 20만원대에 접근하고 있다. 현대전자도 반도체 상승 분위기에 편승, 전날 사상 최저치에서 벗어나 2.5%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현선물 지수간 차이인 시장베이스가가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230억원, 비차익 230억원 등 모두 460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매수는 비차익을 중심으로 60억원에 그쳐있다.
이처럼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도가 경합을 벌이면서 종합지수는 510선 돌파 이후 513∼515선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코스피선물 6월물도 개장초 강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이 방향성없이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고 개인 순매도로 64대에 근접한 63.90 수준에서 주춤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반면 4월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도차익거래가 늘면서 전날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와 겨루고 있어 지수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12일 거래소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개장 한시간도 안된 오전 9시 56분 현재 590억원으로 6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매수규모는 780억원인 반면 매도는 190억원에 불과하다.
외국인 매수를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6% 이상 급등하면서 20만원대에 접근하고 있다. 현대전자도 반도체 상승 분위기에 편승, 전날 사상 최저치에서 벗어나 2.5%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현선물 지수간 차이인 시장베이스가가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230억원, 비차익 230억원 등 모두 460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매수는 비차익을 중심으로 60억원에 그쳐있다.
이처럼 외국인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도가 경합을 벌이면서 종합지수는 510선 돌파 이후 513∼515선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코스피선물 6월물도 개장초 강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이 방향성없이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고 개인 순매도로 64대에 근접한 63.90 수준에서 주춤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