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시스템은 12일 인체의 기를 측정하는 신기술을 활용, 새로운 개념의 사진자판기 ''러브뽀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람의 기를 컴퓨터로 분석해 스트레스지수 등 건강상태 진단과 연인간의 애정테스트 등을 조언하는 기능을 갖추었다.

한국인체과학연구원의 3년간 임상 실험과 200 커플 이상의 한정 임상 실험을 통해 그 신뢰도가 검증된 기 측정 기술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타프시스템 관계자는 "지난 주말 신천과 종로 일대에서 실시된 제품 홍보 이벤트에서 많은 젊은 커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측정기능과 함께 거짓말탐지 기능을 갖춰 단순한 사진 촬영 기능 밖에 가지지 못했던 기존 포토 스티커 자판기를 대체할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