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가 콘텐츠 솔루션 오피스 등을 동시에 구현한 기업포털서비스인 야후엔터프라이즈서비스(YES)를 시작한다.

야후코리아는 12일 YES의 본격화를 위해 한국휴렛패커드 엑센츄어 아서디리틀 씽크프리 이너베이 제타웨이브 소프트와이즈 온네트 등 8개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YES는 웹기반의 오피스,모바일 솔루션,기업용 검색,비즈니스 웹캐스팅,비즈니스 미팅,커뮤니티 등을 한데 묶어 기업 구성원의 수요에 맞게 제공하는 기업 원스톱 비즈니스 서비스 솔루션이다.

야후코리아는 YES가 기존의 기업포털서비스보다 한차원 높아진 멀티미디어 웹톱 서비스라고 강조하고 각 기업이 웹 상에서 모든 네트워크를 통합해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코리아는 야후가 전세계적으로 2천여개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관심있는 중견기업이상 국내기업과 다국적기업들이 주요 고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코리아는 YES서비스에서만 올해 2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 전체매출액(1백9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야후코리아 윤세웅 상무는 "미국 야후가 6개월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코퍼리트 야후"는 맥도날드 머크 씨게이트 코리오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멀티미디어등을 대폭 강화한 YES서비스는 기업의 업무효율화와 비용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