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실업대책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키로 했다.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은 12일 국회 민주당 총재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월 실업자가 95만∼1백만명으로 예상했으나 1백3만명선이 될 것"이라며 "올해 추경재원이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실업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도 "지방교부금을 지급하고 남은 추경재원을 우선적으로 실업대책에 넣을 수 있다"며 "그러나 정확한 규모 등은 5월말경에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