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12일 장외기업인 참누리넷인터넷방송국을 제3시장 지정업체로 선정, 오는 16일부터 매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지정기업은 1백39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이 회사는 중고생을 겨냥한 교육용 영상 프로그램을 제작, 인터넷(1318class.com)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중고생 대상 온라인 업체중에서는 보유 회원수가 20만여명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 3월 설립돼 지난해말까지 4억원의 매출에 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들어 지난 2월부터 유료 서비스를 개시,2월 한달동안에만 4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순수 유료 회원은 지난달말 현재 6천여명이다.

김교현 대표이사 등 3명이 85%의 지분을 갖고있다.

자본금은 15억원.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