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드너 클라인워트(DKW)증권이 한국증시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의견을 유지했다.

DKW증권은 11일 한국증시가 일본에 대한 경제심리와 경기둔화 우려감에 포위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DKW증권은 한국경제가 물가 상승과 수출성장 하락이 동시에 일어나는 등 어려운 조건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다.

DKW증권은 이어 한국 증시의 절대수익률 성과는 재고와 무역조건의 개선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엔화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증시에 상장된 핵심기업들의 ROE(자기자본수익률)와 지난 싸이클의 저점에 비해 낮아진 위험프리미엄 등을 근거로 할때 올해 종합지수 목표치는 650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시아지역의 포트폴리오내 한국증시의 비중확대 의견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