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여! 단결하라"..이총재 이달에만 두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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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3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하다.
당의 결속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당내결속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지난 6일 임시국회 대정부질의에 앞서 "개인 의견이란 있을 수 없다"며 집안단속을 폈다.
"단결"을 앞세워 개헌론과 당내 보혁갈등이란 난제를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이 총재가 지난 12일 당내 보수파 의원들을 비난했던 김원웅 의원을 이례적으로 질책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총재는 당내 결속을 위해 "유화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박근혜 부총재,김덕룡 의원 등 비주류 중진들과 연달아 조찬 모임을 마련했고,김원웅 의원을 당기율위원회에 회부하자는 보수강경파의 제안을 물리쳤다.
당내 중진들의 "개헌"주장도 방관하고 있다.
이 총재의 이같은 노력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당의 결속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당내결속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지난 6일 임시국회 대정부질의에 앞서 "개인 의견이란 있을 수 없다"며 집안단속을 폈다.
"단결"을 앞세워 개헌론과 당내 보혁갈등이란 난제를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이 총재가 지난 12일 당내 보수파 의원들을 비난했던 김원웅 의원을 이례적으로 질책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총재는 당내 결속을 위해 "유화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박근혜 부총재,김덕룡 의원 등 비주류 중진들과 연달아 조찬 모임을 마련했고,김원웅 의원을 당기율위원회에 회부하자는 보수강경파의 제안을 물리쳤다.
당내 중진들의 "개헌"주장도 방관하고 있다.
이 총재의 이같은 노력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