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면서 선물가격이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3일 주가지수 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05포인트(0.08%)내린 64.15에 마감됐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4일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전날 매수포지션을 전매로 청산, 이익실현에 나선데다 신규매도 포지션을 늘려가면서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신규매도 및 신규매수 포지션은 6천6백5계약과 3천30계약으로 총 4천2백27계약을 순매도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휴장함에 따라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졌다"며 "지난 3월중순 지지선 역할을 했던 65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