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토종 프랜차이즈 정부지원 절실"..윤홍근 <협회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윤홍근 < 프랜차이즈협회장 >
"프랜차이즈 산업은 이제 시작 단계 입니다.
거대 자본을 가진 다국적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경쟁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 합니다"
윤홍근 프랜차이즈협회장은 "올해 정부가 입법을 추진중인 프랜차이즈 육성 특별법은 프랜차이즈 사업자에 대한 규제 보다는 산업 발전을 위한 육성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8년 창립된 한국프랜차이즈협회(K.F.A)는 99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후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오고 있다.
지난 99년에는 윤리강령을 만들어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있고 올 2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공동으로 프랜차이즈 약관을 만들어 업계의 계약 표준화 작업도 펼치고 있다.
"프랜차이즈야 말로 구조조정기를 맞아 실업자를 구제할 수 있고 외국계 대형 프랜차이즈로부터 국내 소비시장을 지킬 수 있어요"
윤회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지원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국내 소비산업을 발전시킨다는 의미에서도 프랜차이즈업이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올들어 경기가 나빠지면서 실직자들이 늘어나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도 높다"고 말하고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창업자들은 외식업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회장은 금년 협회의 사업 방향에 대해선 "프랜차이즈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도적 지원 체제를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서는 한국의 프랜차이즈들이 미국이나 유럽 업체들과 경쟁해도 자신이 있기 때문에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프랜차이즈 산업은 이제 시작 단계 입니다.
거대 자본을 가진 다국적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경쟁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 합니다"
윤홍근 프랜차이즈협회장은 "올해 정부가 입법을 추진중인 프랜차이즈 육성 특별법은 프랜차이즈 사업자에 대한 규제 보다는 산업 발전을 위한 육성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8년 창립된 한국프랜차이즈협회(K.F.A)는 99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후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오고 있다.
지난 99년에는 윤리강령을 만들어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있고 올 2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공동으로 프랜차이즈 약관을 만들어 업계의 계약 표준화 작업도 펼치고 있다.
"프랜차이즈야 말로 구조조정기를 맞아 실업자를 구제할 수 있고 외국계 대형 프랜차이즈로부터 국내 소비시장을 지킬 수 있어요"
윤회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지원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국내 소비산업을 발전시킨다는 의미에서도 프랜차이즈업이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올들어 경기가 나빠지면서 실직자들이 늘어나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도 높다"고 말하고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창업자들은 외식업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회장은 금년 협회의 사업 방향에 대해선 "프랜차이즈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도적 지원 체제를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서는 한국의 프랜차이즈들이 미국이나 유럽 업체들과 경쟁해도 자신이 있기 때문에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