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1·슈페리어·스팔딩·88CC)가 올 시즌 미국 PGA투어에서 두 번째로 커트를 미스했다.

최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월드컴클래식(총상금 3백50만달러)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오버파 1백43타(71·70)를 기록,1타차로 커트(이븐파 1백42타)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최는 이로써 지난 3월 혼다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15일 열린 3라운드에서 첫날 공동선두였던 비제이 싱(피지)은 합계 13언더파 2백타(65·68·67)로 호세 코세레스,빌리 메이페어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