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증시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를 0.2%대로 인하하고 증권사가 기업연금 및 개인연금을 직접 취급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증권업협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증시활성화를 위한 관련제도 개선방안을 마련,재정경제부 등에 정식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침체된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0.3%인 증권거래세율을 낮춰야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그동안 면제됐던 액면가와 공모가 미만 종목에 대한 증권거래세가 오는 7월부터 부과되기 때문에 거래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감소 부담은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