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그램, 초대형 게임배급社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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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획·제작에서 국내외 유통까지 담당하는 초대형 게임배급사(퍼블리셔)가 탄생했다.
게임제작사인 판타그램은 15일 판타그램 제일제당 드림디스커버리 한국아이티벤처투자 등이 공동출자한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게임배급사 판타그램 인터랙티브가 16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PC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의 제작사인 판타그램이 40% 지분으로 1대 주주며 제일제당(15%)과 제일제당 자회사인 드림디스커버리(10%)가 대주주로 참여했다.
게임제작에서부터 해외배급까지 담당하는 게임배급사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제일제당이 영화에 이어 게임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판타그램과 판타그램 인터랙티브에 약 20억원을 출자한 제일제당은 게임마케팅과 유통사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판타그램 인터랙티브는 국내와 해외에서 제작한 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위해 이미 스페인의 게임업체 트릴로바이트를 인수,PC게임 ''휴먼 네이처''를 제작중이며 일본과 영국 미국에도 각각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또 ESP 게임온사 등을 일본내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5월에는 미국시장 파트너를 골라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판타그램 이상윤 사장은 "세계 각 시장특성에 맞는 배급전략으로 3년내에 세계 10대 게임배급사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게임제작사인 판타그램은 15일 판타그램 제일제당 드림디스커버리 한국아이티벤처투자 등이 공동출자한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게임배급사 판타그램 인터랙티브가 16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PC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의 제작사인 판타그램이 40% 지분으로 1대 주주며 제일제당(15%)과 제일제당 자회사인 드림디스커버리(10%)가 대주주로 참여했다.
게임제작에서부터 해외배급까지 담당하는 게임배급사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제일제당이 영화에 이어 게임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판타그램과 판타그램 인터랙티브에 약 20억원을 출자한 제일제당은 게임마케팅과 유통사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판타그램 인터랙티브는 국내와 해외에서 제작한 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위해 이미 스페인의 게임업체 트릴로바이트를 인수,PC게임 ''휴먼 네이처''를 제작중이며 일본과 영국 미국에도 각각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또 ESP 게임온사 등을 일본내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5월에는 미국시장 파트너를 골라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판타그램 이상윤 사장은 "세계 각 시장특성에 맞는 배급전략으로 3년내에 세계 10대 게임배급사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