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1.04.16 00:00
수정2001.04.16 00:00
정부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관련, 일시 소환한 최상용 주일대사의 귀임시점을 16일 이후로 연기했다.
정부 당국자는 15일 "26일 이후 들어설 일본 새내각에 교과서 왜곡에 대한 수정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최 대사는 16일 한국 창작오페라 ''황진이'' 공연에 참석하는 아키히토(明仁) 일왕 등 일본 정·관계 지도자들을 영접하지 않게 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