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통신주 약세 보이며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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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눈치보기 장세 속에 숨고르기를 진행하고 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최근 나스닥지수와의 상관관계 증가에 따라 나스닥의 추가 상승 기대감에 기댄 매수세와 반락을 우려한 매도세가 맞서며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나스닥을 비롯한 뉴욕증시 방향을 확인하자는 관망세가 팽배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와 2억6,177만주와 1조47억원으로 지난주 말 수준을 밑돌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18분 현재 지난주 말보다 0.34포인트, 0.50% 내린 68.28을 나타내고 있고, 코스닥선물 6월물은 73.70으로 0.80포인트, 1.07% 하락했다.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LG홈쇼핑 등이 실적호조를 재료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자 실패 후유증으로 LG텔레콤이 5%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 한통엠닷컴,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이 1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5억원과 3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초 400종목에 달하던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23개 포함 221종목으로 줄었고 하한가 4개 포함 327종목이 내렸다.
세종증권 임정석 연구원은 "별다른 재료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 나스닥지수 방향을 확인하지 전에는 매매에 임하지 않겠다는 관망세가 팽배해 있어 큰 변동없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스마트카드 관련주와 일부 M&A주로 순환매가 몰리고 있지만 이미 오를만큼 오른 상태여서 섣부른 추격매수는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16일 코스닥지수는 최근 나스닥지수와의 상관관계 증가에 따라 나스닥의 추가 상승 기대감에 기댄 매수세와 반락을 우려한 매도세가 맞서며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나스닥을 비롯한 뉴욕증시 방향을 확인하자는 관망세가 팽배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와 2억6,177만주와 1조47억원으로 지난주 말 수준을 밑돌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18분 현재 지난주 말보다 0.34포인트, 0.50% 내린 68.28을 나타내고 있고, 코스닥선물 6월물은 73.70으로 0.80포인트, 1.07% 하락했다.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LG홈쇼핑 등이 실적호조를 재료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자 실패 후유증으로 LG텔레콤이 5%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 한통엠닷컴,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이 16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5억원과 3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초 400종목에 달하던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23개 포함 221종목으로 줄었고 하한가 4개 포함 327종목이 내렸다.
세종증권 임정석 연구원은 "별다른 재료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 나스닥지수 방향을 확인하지 전에는 매매에 임하지 않겠다는 관망세가 팽배해 있어 큰 변동없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스마트카드 관련주와 일부 M&A주로 순환매가 몰리고 있지만 이미 오를만큼 오른 상태여서 섣부른 추격매수는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