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하반기에도 회복 어려울 듯" -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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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경기가 올 하반기에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일부 종목은 수출 및 제품다양화를 통한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경제연구소 진영훈 연구원은 "반도체업체들이 내년 상반기까지도 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반도체장비업체 가운데도 아직 저평가 된 종목이 꽤 있다"며 "이들 종목은 전반적인 반도체장비업체의 흐름과 관계없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증권 유승진 연구원은 "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액이 당초예상보다 4,000억원 줄어든 6조4,000억원으로 설비투자증가율이 9%로 그칠 것으로 전망돼 내수비중이 높은 국내 장비업체는 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 많은 업체들이 사업다각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반도체장비업체 17개사의 올 예상매출액은 7,111억원으로 지난해 5,900억원대비 20%의 매출증가율은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나 주성엔지니어, 파이컴, 이오테크닉스, 실리콘테크 등은 해외수출 및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며 매수의견을 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대신경제연구소 진영훈 연구원은 "반도체업체들이 내년 상반기까지도 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반도체장비업체 가운데도 아직 저평가 된 종목이 꽤 있다"며 "이들 종목은 전반적인 반도체장비업체의 흐름과 관계없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증권 유승진 연구원은 "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액이 당초예상보다 4,000억원 줄어든 6조4,000억원으로 설비투자증가율이 9%로 그칠 것으로 전망돼 내수비중이 높은 국내 장비업체는 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 많은 업체들이 사업다각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반도체장비업체 17개사의 올 예상매출액은 7,111억원으로 지난해 5,900억원대비 20%의 매출증가율은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나 주성엔지니어, 파이컴, 이오테크닉스, 실리콘테크 등은 해외수출 및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며 매수의견을 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