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리더] '인포아트' .. 티켓 휴대폰예매 '맡겨주세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화예술공연 모바일 티케팅에 관한한 우리한테 맡겨주세요"
문화콘텐츠 제공업체인 인포아트(www.infoart.com) 임직원들이 늘 하는 말이다.
공연물이나 영화티켓을 휴대폰으로 예매하는 모바일 티케팅에서 가장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인포아트는 최근 "ITS"(Intelligent Ticketing Solution)란 이름의 차세대 티케팅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휴대폰으로 티켓을 예매한 뒤 결제를 위해 따로 전화를 걸어야 했던 그동안의 불편을 한번의 클릭으로 말끔히 해결해주는 점이 장점이다.
그래서 "인텔리전트"란 말을 붙였다.
ITS는 또 휴대폰 화면에 티켓 모양의 그래픽을 띄워 종이 티켓 없이도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ticketless"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서비스로 예매한 고객은 공연장 입구에서 일명 "모바일 티켓"만 보여주면 된다.
모바일 티켓에는 좌석번호와 인증번호가 찍혀 있어 원천적으로 위조가 불가능하다.
인포아트는 현재 문예회관,국립극장과 제휴해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큰 영화관들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의중이다.
인포아트는 원래 각종 공연정보와 유선 인터넷을 통한 예약 서비스에 주력해 온 업체다.
그러나 ITS 개발로 무선인터넷 영역도 넘나드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박성호(33) 인포아트 사장은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문화정보를 제공받던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휴대폰 티켓 예매를 요구해서 ITS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한다.
무선인터넷이 뜬다고 해서 이 시장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풀어주려다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 사장은 "올해 컬러 동영상이 구현되는 2.5세대 휴대폰이 나오고 내년쯤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되면 모바일 티케팅이 유선인터넷 티케팅시장을 능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문화예술공연 티켓예매시장에서 인포아트가 3위에 랭크돼 있으나 모바일시장을 선점,1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인포아트는 그렇다고 유선인터넷시장을 등한시 하지는 않는다.
티케팅시장에서 모바일리더를 자처하지만 유선인터넷상의 사업 기회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티케팅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사업.현재 한경닷컴 OK캐쉬백 011리더스클럽 현대백화점 등의 홈페이지에 티케팅 ASP를 제공하고 있다.
인포아트는 금년말까지 모두 3백여개의 인터넷 사이트에 티케팅 ASP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 사장은 "모바일 티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문화예술에 관한 다양하고 깊이있는 콘텐츠"라면서 "이런 콘텐츠를 유선 못지않게 잘 구현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포아트는 이런 고품질 콘텐츠를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
문화콘텐츠 제공업체인 인포아트(www.infoart.com) 임직원들이 늘 하는 말이다.
공연물이나 영화티켓을 휴대폰으로 예매하는 모바일 티케팅에서 가장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인포아트는 최근 "ITS"(Intelligent Ticketing Solution)란 이름의 차세대 티케팅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휴대폰으로 티켓을 예매한 뒤 결제를 위해 따로 전화를 걸어야 했던 그동안의 불편을 한번의 클릭으로 말끔히 해결해주는 점이 장점이다.
그래서 "인텔리전트"란 말을 붙였다.
ITS는 또 휴대폰 화면에 티켓 모양의 그래픽을 띄워 종이 티켓 없이도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ticketless"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서비스로 예매한 고객은 공연장 입구에서 일명 "모바일 티켓"만 보여주면 된다.
모바일 티켓에는 좌석번호와 인증번호가 찍혀 있어 원천적으로 위조가 불가능하다.
인포아트는 현재 문예회관,국립극장과 제휴해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큰 영화관들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의중이다.
인포아트는 원래 각종 공연정보와 유선 인터넷을 통한 예약 서비스에 주력해 온 업체다.
그러나 ITS 개발로 무선인터넷 영역도 넘나드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박성호(33) 인포아트 사장은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문화정보를 제공받던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휴대폰 티켓 예매를 요구해서 ITS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한다.
무선인터넷이 뜬다고 해서 이 시장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풀어주려다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 사장은 "올해 컬러 동영상이 구현되는 2.5세대 휴대폰이 나오고 내년쯤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되면 모바일 티케팅이 유선인터넷 티케팅시장을 능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문화예술공연 티켓예매시장에서 인포아트가 3위에 랭크돼 있으나 모바일시장을 선점,1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인포아트는 그렇다고 유선인터넷시장을 등한시 하지는 않는다.
티케팅시장에서 모바일리더를 자처하지만 유선인터넷상의 사업 기회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티케팅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사업.현재 한경닷컴 OK캐쉬백 011리더스클럽 현대백화점 등의 홈페이지에 티케팅 ASP를 제공하고 있다.
인포아트는 금년말까지 모두 3백여개의 인터넷 사이트에 티케팅 ASP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 사장은 "모바일 티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문화예술에 관한 다양하고 깊이있는 콘텐츠"라면서 "이런 콘텐츠를 유선 못지않게 잘 구현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포아트는 이런 고품질 콘텐츠를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