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2)이 깔끔한 투구로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2대 1로 앞선 8회말 3번째 투수로 등판,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고 몸에 맞는 볼 1개만을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김병현은 올 시즌 8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잡아냈으며 방어율은 2.08로 낮아졌다.

김병현은 랭포드를 2루서 잡아내고 후속타자를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처리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