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분기실적, 예상 추월…"2,500명 더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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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매출 및 수익을 발표했다. TI는 그러나 경제의 불확실성을 들어 전체 인원의 6%, 2,500명을 더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 TI는 뉴욕증시 종료 후 지난 분기 3억1,700만달러, 주당 18센트의 수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억9,400만달러, 주당 28센트에 비해 약 36% 급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TI의 지난분기 수익을 주당 16센트로 추정해왔다.
TI주가는 정규거래에서 3% 오른 뒤 실적발표후 3% 넘게 추가상승했다.
매출은 지난해 4/4분기 이후 두 분기 연속 감소, 25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달러에 비해서는 12% 줄었다. 이번 분기 매출은 1/4분기보다 또 20% 감소할 것으로 TI는 내다봤다.
TI는 이어 비용절감을 위해 인원을 추가로 2,500명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TI는 지난 2월 자발적인 퇴사를 통한 2,600명 감원계획을 발표했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
17일 TI는 뉴욕증시 종료 후 지난 분기 3억1,700만달러, 주당 18센트의 수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억9,400만달러, 주당 28센트에 비해 약 36% 급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TI의 지난분기 수익을 주당 16센트로 추정해왔다.
TI주가는 정규거래에서 3% 오른 뒤 실적발표후 3% 넘게 추가상승했다.
매출은 지난해 4/4분기 이후 두 분기 연속 감소, 25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달러에 비해서는 12% 줄었다. 이번 분기 매출은 1/4분기보다 또 20% 감소할 것으로 TI는 내다봤다.
TI는 이어 비용절감을 위해 인원을 추가로 2,500명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TI는 지난 2월 자발적인 퇴사를 통한 2,600명 감원계획을 발표했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