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환율, 상승후 반락…"1,320∼30원 예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뉴욕 증시와 달러/엔 환율변화를 따라 오르내리며 1,320원대 중반에서 마감됐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환율은 뉴욕장에서 1,329원까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이후 1,325원에 거래를 시작한 NDF환율은 미 나스닥지수가 초반에 빠지고 달러/엔이 123.70엔까지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NDF환율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나스닥이 반등하고 달러/엔도 되밀리자 차례로 레벨을 낮춰 1,324원 사자, 1,326원 팔자에 마감했다.
거래가 그다지 활발하지는 않았으나 각 레벨마다 물량이 대기하고 있었다고 시장관계자는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여전히 불확실하나 체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어제 전자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는 등 업체들도 환율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희석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고점매도 전략이 유효할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포지션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나 오늘 거래는 1,320∼1,330원 범위에서 주로 이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환율은 뉴욕장에서 1,329원까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이후 1,325원에 거래를 시작한 NDF환율은 미 나스닥지수가 초반에 빠지고 달러/엔이 123.70엔까지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NDF환율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나스닥이 반등하고 달러/엔도 되밀리자 차례로 레벨을 낮춰 1,324원 사자, 1,326원 팔자에 마감했다.
거래가 그다지 활발하지는 않았으나 각 레벨마다 물량이 대기하고 있었다고 시장관계자는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여전히 불확실하나 체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어제 전자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는 등 업체들도 환율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희석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고점매도 전략이 유효할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포지션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나 오늘 거래는 1,320∼1,330원 범위에서 주로 이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