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골프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애니카 소렌스탐(31·스웨덴)의 미국 LPGA투어 사상 첫 ''5개 대회 연속 우승'' 달성 여부에 쏠려 있다.

19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 캘리포니아주 링컨 트웰브브리지GC(파72)에서 열리는 롱스드럭스챌린지대회(총상금 80만달러)에는 세계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소렌스탐의 연승을 누가 저지하느냐도 관심거리다.

지난주 오피스데포에서 시즌 첫 커트탈락의 수모를 겪은 박세리(24·아스트라)와 지난주 소렌스탐에게 연장전 패배를 당한 김미현(24·ⓝ016)이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인 줄리 잉크스터(41·미국)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캐리 웹(27·호주)은 불참한다.

미국 PGA투어는 휴스턴오픈(총상금 3백40만달러)이 텍사스주 우드랜즈TPC(파72)에서 19일 밤부터 4일간 열린다.

시즌 11번째로 출전하는 최경주(31·슈페리어·스팔딩·88CC)는 20일 새벽 2시33분 봅 메이,크리스 스미스와 함께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