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이 교육채널, 쿠키아카데미, 에이원프로테크와 제휴를 맺고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인터넷교육PC방 사업에 진출한다.

인터넷교육PC방이란 기존 학습방에 인터넷을 결합, 온라인학습시스템을 통해 프로젝트 학습, 동영상 강의 등 멀티미디어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18일 한통하이텔은 "인터넷교육PC방은 인터넷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학습 모델"이라며 "기존 과외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한통하이텔과 제휴를 맺은 교육채널은 초등부 학원교재 제작업체로 컨텐츠를 제공하게 되며, 솔루션 전문업체인 에이원프로테크는 e-북 솔루션과 전용 단말기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쿠키아카데미는 인터넷 화상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통하이텔은 인터넷교육PC방 사업의 인프라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