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보험 가입하세요''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생명보험협회 배찬병 회장이 장애인 전용 보험상품 홍보에 직접 나서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보험상품 정보를 장애인 단체에 알리는 동시에 장애인들에 도움이 되는 보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삼성 교보 대한 등 생보 3사가 공동판매하고 있는 장애인 전용 보험인 ''곰두리보장보험''은 비장애인과 같은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배 회장은 강조했다.

비장애인과 동일한 위험률을 적용하면서도 예정이율을 높게 책정, 장애인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것이다.

특히 장애인을 수익자로 지정하면 증여세 면제혜택과 함께 연 1백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보장 형태에 따라 소득보장형.사망보장형.암보장형 등 세종류가 있다.

배 회장은 "소외계층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생보사들이 장애인이 큰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