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崔恩喜) 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후란)는 18일 본회의를 열고 조수진(趙修眞·29) 국민일보 사회부 기자를 제18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조 기자가 해외 입양인 문제를 집중 취재,대안을 제시하고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는 데 기여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조 기자는 1996년 국민일보에 입사,사회부 기자로 활약해왔다.

''최은희 여기자상''은 일제 암흑기에 여기자로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고 추계(秋溪) 최은희 여사가 기탁한 기금으로 지난 84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5월8일 오후 5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