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기관-외국인 모처럼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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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관과 외국인이 모처럼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주가가 큰폭으로 치솟았다.
18일 국내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백64억,5백79억원등 모두 1천2백4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1천2백8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개인들의 매물을 소화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국내기관의 이날 순매수는 지난 17일에 이어 이틀째다.
그러나 이를 놓고 기관들이 본격적인 매수대열에 가담했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현대투신 성금성 이사는 "이날 기관들이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투신사들이 주도한 것"이라며 "투신사의 경우 지수가 상승기미만 보이면 프로그램매수를 하도록 시스템화돼 있어 이를 추세적 상승의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투신의 순매수 규모는 5백41억원으로 기관 순매수 규모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이후 6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들의 경우 순매도 규모가 지난 17일의2백9억원에 비해 이날 1천2백86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18일 국내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백64억,5백79억원등 모두 1천2백4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1천2백8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개인들의 매물을 소화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국내기관의 이날 순매수는 지난 17일에 이어 이틀째다.
그러나 이를 놓고 기관들이 본격적인 매수대열에 가담했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현대투신 성금성 이사는 "이날 기관들이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투신사들이 주도한 것"이라며 "투신사의 경우 지수가 상승기미만 보이면 프로그램매수를 하도록 시스템화돼 있어 이를 추세적 상승의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투신의 순매수 규모는 5백41억원으로 기관 순매수 규모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이후 6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들의 경우 순매도 규모가 지난 17일의2백9억원에 비해 이날 1천2백86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