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8일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돌김을 비롯 천일염, 신안머드화장품, 전장포 새우젓 등 특산품과 DJ캐릭터 상품을 북한 삼지연군의 특산품과 교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두산이 자리하고 있는 삼지연군은 들쭉단술 등 들쭉가공 식품의 특산지이며,주요 산업은 임업 및 목재가공업이다.
신안군은 또 백두산 천지 및 천혜의 해양관광지인 홍도 흑산도 등의 관광교류는 물론 북한 교예와 신안군 장산들노래 등과의 문화교류, 탁구 축구 배구 등 체육교류 등도 추진키로 했다.
신안군은 이를 위해 민주평통자문위원 군의회 제2건국위원회 문화원 체육회 향우회원 등 20명으로 남북교류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통일부의 방북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오는 6월께 삼지연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신안=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