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환율, 1,301원까지 하락…"오늘 1,295∼1,3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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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기습적인 미 금리인하 소식에 힘입어 1,301원까지 급락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환율은 122엔대 초반으로 내려앉은 달러/엔 환율과 미 금리인하 소식에 고무돼 장중 내내 내림세를 보였다.
NDF환율은 1,300원 사자, 1,302원 팔자로 마감했다. 전날 달러/원 환율 마감가는 1,314.20원이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이후 달러팔자를 유지했던 1,314원에 시작한 NDF환율은 달러/엔이 하락으로 1,310원으로 쉽게 내려선 후에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에 따른 뉴욕증시 급등으로 1,300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급강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시장에서 달러매수가 거의 자취를 감췄다"며 "예기치 못한 금리인하가 가져온 파장이 커 오늘 환율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권에서도 달라팔자(숏)마인드가 지배하고 있으며 매수기반이 취약한 상태"라며 "오늘 범위는 1,295∼1,305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엔화약세가 멈춘 것으로 보여 환율이 올라가기는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시장거래자들의 달러매수초과(롱) 포지션 청산이 이어지며 뉴욕에서 122.05엔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NDF환율은 122엔대 초반으로 내려앉은 달러/엔 환율과 미 금리인하 소식에 고무돼 장중 내내 내림세를 보였다.
NDF환율은 1,300원 사자, 1,302원 팔자로 마감했다. 전날 달러/원 환율 마감가는 1,314.20원이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이후 달러팔자를 유지했던 1,314원에 시작한 NDF환율은 달러/엔이 하락으로 1,310원으로 쉽게 내려선 후에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에 따른 뉴욕증시 급등으로 1,300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급강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시장에서 달러매수가 거의 자취를 감췄다"며 "예기치 못한 금리인하가 가져온 파장이 커 오늘 환율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권에서도 달라팔자(숏)마인드가 지배하고 있으며 매수기반이 취약한 상태"라며 "오늘 범위는 1,295∼1,305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엔화약세가 멈춘 것으로 보여 환율이 올라가기는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시장거래자들의 달러매수초과(롱) 포지션 청산이 이어지며 뉴욕에서 122.05엔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