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00원 경계 좌우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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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300원을 경계로 좁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마감가 1,298.30원보다 0.70원 오른 1,299원에 거래를 재개했다.
환율은 오후장 개장직후 달러/엔의 소폭 반등과 일부 은행권의 달러되사기로 소폭의 오름세를 타면서 1,300.50원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이내 달러/엔 추가반등 실패와 추격매수세가 없어 1,300원 아래로 내려서는 등 오전 개장초와 달리 방향잡기가 어려워졌다.
거래자들간에 달러/엔 환율의 전망이 불확실한데다 전날에 비해 과도하게 떨어진 탓에 환율 수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122.10엔대에서 머물고 있다.
환율은 1,300원을 놓고 우왕좌왕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눈치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2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4.30원 낮은 1,299.9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증시에서 외국인이 6,000억원을 넘게 주식을 사고 있어 환율하락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달러/엔 방향이 헷갈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쉽사리 달러사자(롱)플레이를 못하고 있어 1,300원대 안착은 어려울 듯 싶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다른 딜러는 "시장포지션은 다소 부족한 상태나 환율전망이 불확실해 한쪽으로 포지션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수준에서 조심스런 거래가 이어지면서 달러/엔을 바라보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마감가 1,298.30원보다 0.70원 오른 1,299원에 거래를 재개했다.
환율은 오후장 개장직후 달러/엔의 소폭 반등과 일부 은행권의 달러되사기로 소폭의 오름세를 타면서 1,300.50원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이내 달러/엔 추가반등 실패와 추격매수세가 없어 1,300원 아래로 내려서는 등 오전 개장초와 달리 방향잡기가 어려워졌다.
거래자들간에 달러/엔 환율의 전망이 불확실한데다 전날에 비해 과도하게 떨어진 탓에 환율 수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122.10엔대에서 머물고 있다.
환율은 1,300원을 놓고 우왕좌왕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눈치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2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4.30원 낮은 1,299.9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증시에서 외국인이 6,000억원을 넘게 주식을 사고 있어 환율하락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달러/엔 방향이 헷갈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쉽사리 달러사자(롱)플레이를 못하고 있어 1,300원대 안착은 어려울 듯 싶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다른 딜러는 "시장포지션은 다소 부족한 상태나 환율전망이 불확실해 한쪽으로 포지션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수준에서 조심스런 거래가 이어지면서 달러/엔을 바라보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