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격적인 금리인하 영향으로 선물가격이 이틀 연속 급등했다.

19일 주가지수 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90포인트(4.28%) 오른 70.65에 마감됐다.

개장초부터 올들어 9번째인 사이드카가 발동돼 상승분위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장후반에 상승폭이 둔화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날 매수포지션을 전매로 청산,이익실현에 나섰으며 신규 매수와 매도 포지션을 번갈아 취했다.

총 8백50계약을 순매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큰폭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오름세가 둔화됐다"며 "앞으로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