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수익률이 물가 상승 부담으로 소폭 상승했다.

19일 3년만기 국고채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6.48%에 마감됐다.

회사채 AA-와 BBB-(3년만기)수익률도 0.01%포인트씩 상승,각각 연 7.81%와 12.53%를 기록했다.

한경 KIS채권지수는 단기물과 예보채 장기물의 하락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의 콜금리 인하,환율 하락 등의 호재로 오전한때 금리가 큰폭으로 내려갔으나 오후들어 물가부담과 중동분쟁의 영향으로 급반등했다.

시장 관계자는 "호재에는 둔감한 반면 악재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강보합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