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3일부터 연금 수령 연령과 방식을 다양하게 만든 "교보 큰사랑 연금보험"을 판매한다.

회사측은 고객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당이 없는 공시이율형(변동금리형)과 배당상품인 확정이율형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공시이율형은 자산수익률.시장금리.장래예상수익률을 고려해 매월(4월 현재 7%) 바꿔 적용하고,확정이율형은 5.5%의 확정이율로 저금리시대에도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금지급방식도 생존기간동안 계속 보험료를 탈 수 있는 종신연금형,일정기간 동안을 받은 확정연금형,적립금의 이자만 연금으로 지급하다 피보험자 사망시 적립액을 유가족에게 주는 상송연금형 등 3종류가 있다.

35세 남자가 종신연금형에 가입해 25년간 매월 2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60세부터 생존기간동안 매년 1천3백37만원(개인 정액형)을 받게 된다.

특히 연금개시전 피보험자가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으면 최고 2천만원을 보장한다.

또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성인병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입원 및 치매 등으로 보장하는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67세이며 가입한도는 월 납입보험료 5만원 이상,일시납의 경우는 1백만원 이상 2억원 이하다.

(02)1588-1001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