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휩쓸었던 구제역이 현재 완전 통제상태에 있다고 영국 정부 수석 과학자문관인 데이비드 킹이 19일 밝혔다.

킹 과학자문관은 이날 지난 2주 동안 구제역 일일 발생 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난 3월 말에는 하루 평균 43건의 구제역 발생 보고가 있었지만 지난 4월15일에는 27건만이 보고됐다고 말했다.

킹 자문관은 또 구제역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잉글랜드 북서지역의 컴브리아주도 상황이 크게 호전됐다고 강조했다.

런던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