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5월14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차례 강연하고 15만2천달러의 강연료를 받기로 해 유명세를 바탕으로 한 강연료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홍보대행사인 디나모가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번 강연에는 1천명 가량의 기업인과 주요 경제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퇴임 직후인 지난 2월6일 플로리다에서 한 차례 강연으로 10만달러의 강연료를 챙겼으며 다음달 폴란드에서 ''세계화와 세계경제''를 주제로 한 그의 강연 참가비는 1인당 1천9백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