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을 잡아라''

빙과업계가 젊은 커플을 겨냥한 쌍쌍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복숭아와 믹스 프르츠맛의 아이스크림을 2개의 튜브에 나눠 담아 만든 ''룰루라라''를 내놓고 신세대 커플 공략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이에앞서 지난달 원기둥과 사각기둥 형태의 아이스바를 Y자형태의 손잡이로 연결해 젊은 연인들끼리 나눠 먹을 수 있는 ''트윈바''를 선보였다.

롯데는 이 제품에 하트 큐피트등 젊은 커플을 겨냥한 심벌을 새겨넣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일찍 찾아온 더위에 힘입어 한달 남짓한 기간에 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