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2일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해외 IT인프라를 활용한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루슨트테크놀로지의 CDN솔루션인 ''이미넷''을 도입,국내 콘텐츠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 CDN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캐시서버 등의 솔루션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올해 6월부터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자사의 e데이터 센터를 통해 삼성멀티캠퍼스의 교육용 콘텐츠를 교포 및 현지인들에게 전송해주는 CDN서비스도 추진할 방침이다.

CDN이란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전송속도의 저하 또는 데이터 손실 없이 빠르게 전송해주는 기술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