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미국 왕컴퓨터의 한국현지법인 소프트웨어 사업부에서 분사한 기업용 솔루션 전문개발.판매회사다.

왕아이에스티라는 사명으로 출발해 작년 1월 현재의 사명으로 바꿨다.

종이서류 등 오프라인의 문서를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화시키는 EDMS(통합문서관리시스템)와 정보검색이 가능하게 체계적으로 자료를 정리해 주는 KMS(지식관리시스템)가 주력 제품이다.

특히 EDMS의 매출은 전체의 83.4%를 차지한다.

설립초 대법원으로부터 등기부등본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국방부 현대전자 삼성전자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관련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쇼핑몰 가격비교 사이트와 인터넷방송 서비스 사이트 등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사이트를 관리하는 솔루션 개발을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메일서비스 등을 통한 홍보 효과와 판매대행 수수료 등을 챙겨 수익성을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주간사 증권사인 한화증권이 추정한 이 회사의 올해(2000년7월1일~2001년6월30일)매출액은 전년보다 32.1% 늘어난 1백11억원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28.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프로젝트 수주 증가에 따른 기술인력 충원으로 인한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 판매관리비의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진 사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8.1%이다.

그러나 작년 1월 직원에게 양도된 물량(44.3%)은 이미 의무예탁기간이 지나 등록과 함께 바로 매물화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