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로 소설과 시를 들을 수 있는 ''CD 오디오북''이 나왔다.

오디오북 전문 웹사이트 소리아(www.sorea.com)가 최근 시집 2종,소설 4종을 CD와 테이프에 담아 전국 서점에 내놓았다.

시집은 정호승의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와 최영미의 ''서른,잔치는 끝났다'',소설은 신경숙의 ''딸기밭''을 비롯 박범신의 ''바이칼 그 높고 깊은'',은희경의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공지영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이다.

이 회사는 자체 인터넷 사이트에서 온라인 판매중인 작품 30편 가운데 가장 클릭 수가 많은 작품을 선정,CD와 테이프로 만들었다.

소설은 CD 2개와 테이프 2개를 묶어 1만2천원,시집은 CD 1개와 테이프 2개에 9천9백원.CD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컴퓨터에 넣고 드라이브만 구동시키면 된다.

소리아 사이트에서는 이번에 출시된 작품 외에도 강은교 도종환 김용택 공선옥의 시와 수필,한국 명단편집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