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이 브라우저포털 ''iman'' 사업부문을 사내벤처기업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한통하이텔이 사내벤처기업을 선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통하이텔은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사내벤처기업을 선정하게 됐다"며 "iman은 앞으로 2년동안 한통하이텔의 지원 아래 국내 최고의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장에는 그동안 iman 사업을 총괄 지휘해온 커뮤니티팀 정훈 과장이 선임됐다.

iman은 기존의 P2P 서비스 외에 화이트 보드 기능, 원격 접속 기능, 화상 음성 채팅 기능 등을 갖춘 브라우저포털로 4세대 메신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약 3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